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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준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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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준목사] 보배로운 믿음 - 뉴스포유 베드로후서 1:1~4 베드로전서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초대교회 성도들은 여러 가지 곤경과 문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고, 힘이 되게 하려고 편지를 쓰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베드로후서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살고 있던 그 당시의 세상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비슷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은 안팎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영적인 견지에서 이 세상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이 세상 삶의 근본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의 어떤 일들을 심각하고 중대하게 느낍니다. 그러면서 2천년 전의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었던 환경은 우리와 달리 아주 사소한 것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박조준목사] 겨울 전에 어서 오라 - 뉴스포유 디모데후서 4 : 9 ~ 22 어떤 이는 인간의 일생을 한 해에 비유해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봄은 청년의 시대에 해당합니다. 초목의 잎이 돋아나고 아름다움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그런 모든 것이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청년의 시기가 그렇습니다. 꽃이 피는 것과 같이 육체가 잘 발육하고 여러가지 일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청년을 가리켜 청춘(靑春)이라고 말합니다. 이팔청춘이란 말도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름은 장년 시대에 해당된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은 녹음방초가 우거지는 때입니다. 모든 곡식이 자라고 열매가 자라고 모든 것이 왕성하는 때가 여름입니다. 마찬가지로 장년 시대는 모든 활동이 왕성한 시대입니다. 여러가지 사업을 계획도 하고 추진하는 인간..
[박조준목사] 믿는 이의 사생관 - 뉴스포유 디모데후서 4 : 1 ~ 8 우리는 그 동안 하나님의 우대한 사람 바울이 그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교회의 목회를 부탁하면서 목회자로써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신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전후서를 우리는 목회서신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씀은 꼭 목회자에게 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디모데후서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지키라고, 복음 안에서 고난받을 각오를 하라고, 복음 안에 거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생각하게 되는 디모데후서 4장은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복음을 전파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의 엄숙한 명령입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아니해서..
[박조준목사] 마지막 날이 옵니다 - 뉴스포유 디모데후서 3 : 1 - 17 오늘 저녁 읽은 말씀은 마지막 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할 것이다” 첫째로, 마지막날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마지막날은 다른 날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때가 어떤 의미에서는 마지막 날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 마지막날은 어려운 때라는 것입니다. 헬라어로 Chalepor 라는 말의 뜻은 ‘어렵다’, ‘힘들다’는 뜻이 있는 말입니다. 이 말은 정신적 혹은 육신적 고통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때를 ‘위험의 때’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아주 성난 바다나 사나운 짐승을 나타낼 때 쓰는 말입니다. 마지막날에 주님의 교회는 이렇게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될 것을 말씀하여 줍니다. 왜요..
[박조준목사] 부끄러워 맙시다 - 뉴스포유 디모데후서 1 : 8 ~ 18 우리가 디모데후서를 읽어 내려가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사도 바울이 이제 이 세상에 남아 있을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을 스스로 내다보면서 젊은 디모데, 말하자면 믿음의 아들에게 복음을 맡기는 것입니다. 청년 디모데의 책임이 얼마나 중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디모데로 말하면 어머니 유니게와 외조모 로이스의 거짓 없는 믿음을 이어받은 훌륭한 청년이었습니다. 더구나 일찍이 주님의 위대한 종 사도 바울을 알게 되고 그로부터 신앙적인 영향을 깊이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간절한 기도에서 언제나 디모데를 생각하였고 아들과 같이 사랑하였습니다. 이제 청년 디모데는 사도 바울의 손에서 복음의 횃불을 이어 받아 후대에 계속 날라야만 했습니다. 인간적인 면에서 말하면 ..
[박조준목사] 두려움 없는 마음 - 뉴스포유 디모데후서 1 : 6 ~ 14 이미 봉독하신 말씀 중에 디모데후서 1장 7절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디모데는 그 성격이 퍽 수줍은 사람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과업이 맡겨질 때마다 퍽 주저하곤 했습니다. 성격이 수줍은 것은 지도자가 되는데 약점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신 말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10절에 보아도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런 부탁을 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저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젊은 디모데, 몸도 약해서 약으로 포도주를 조금씩 쓸..
[박조준목사] 거짓이 없는 믿음 - 뉴스포유 디모데후서 1 : 1 ~ 5 그 동안 디모데전서 강해를 은혜 중에 마치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디모데후서를 강해하게 되었는데 디모데서는 먼저 말씀드린 대로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그가 설립한 에베소교회의 목회를 맡기면서 목회자에게 필요한 여러가지 말씀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목회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이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한결같이 필요한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디모데후서의 서론에 속하는 부분인데 사도 바울은 어느 편지를 쓰던지 먼저 인사하는 부분에서 자기 자신이 사도된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사도된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
[박조준목사] 하나님의 사람아 - 뉴스포유 디모데전서 6 : 11 ~ 21 오늘 읽은 말씀에서 느끼게 되는 것은 목회 서신으로서 교회 행정에 관한 이야기보다 하나님의 사람이 어떠한 인격을 가져야 할 것인가 하는 데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메시지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앞에 어떤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우선 순위는 언제나 일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사람됨에 있습니다. 가령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어떤 책인가를 말하면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