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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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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효목사] 교회의 본질과 사명 교회는 성령님의 계시와 조명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알아보고 믿어지는 신앙고백의 바탕 위에 예수님께서 세우십니다. 그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마 16:15~18) 교회 구성원은 하나님의 예정하심에 따라 불러들이시고, 성령님의 계시와 조명에 의해 죄인임을 고백, 회개해 죄를 사함받고 성령님을 모심으로 머리 되신 예수님의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에 고린도전서 12장 27절은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 주님의 뜻을 순종해야 합니다.(We must be obedient to our Lords will!)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고 말씀하심같이 성령님을 받은 자는 성령님의 인..
[서태영목사]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마가복음 9장 14~24절 예수님이 3명의 제자와 변화산에 올라간 동안에 귀신 들린 아들을 데리고 찾아온 아버지가 남은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려 노력했지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본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믿음 없음을 탄식하며 ‘믿음이 없는 세대여’라고 책망하십니다(막 9:19). 이어지는 아버지의 모습은 예수님이 탄식했던 ‘믿음 없는 세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막 9:22).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이라는 말은 제자들이 고치지 못했듯이 예수님도 내 아들을 고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심에서 나온 말입니다. 물론 이 아버지의 태도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달라붙은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
[이덕수목사] 생명의 물을 받아 마시라 오래전 전방에서 포성과 더불어 시작됐던 저의 군 생활 내내 함께했던 ‘쿵’ ‘쿵’ 소리를 기억합니다. 가을이면 전국에서 몰려온 부대 가운데 우리가 최고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일념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동료들과 함께 계곡과 벌판을 누볐습니다. 그땐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우수한 성적을 거두자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이게 상대방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지구 반대편 우크라이나에서 울리는 포성은 실제 상황입니다.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의 생명이 사라지고, 형언하기 어려운 공포와 고통이 그곳에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도 유사한 상태에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수십 년 전에 똑같은 일을 겪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잠재적인 위협과 공포 상황에 놓여 있는 셈이..
[오늘의 설교] 리더의 조건 요한복음 13장 12~17절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가 아들을 기른 방법을 놓고 아버지 리더십이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수건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다 씻겨주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다 씻긴 후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제자들의 발을 씻긴 것처럼 제자들도 서로 발을 씻겨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참된 목자요 리더였던 예수님은 종의 모습으로 제자들을 섬겼던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 초기에 늦은 밤까지 기도한 뒤 열두 제자를 세웠습니다. 제자 중에는 마태처럼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도 있었고, 베드로와 같이 어부로 일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런 배경과는 상관없이 ..
[오늘의 설교] 주님이 나와 함께해 주신다는 것 창세기 39장 1~23절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요셉은 매력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애굽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왕 다음가는 권세를 지닌 총리가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을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사용하셔서 언약의 가족을 살리셨습니다. 어쩌면 요셉 이야기의 결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요셉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더 안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반전의 메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요셉을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게 하지 않으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39장은 크게 두 개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애굽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린 노예 요셉과 간통 미수범이란 모함을 당해 감옥에 갇힌 노예 요셉입니다. 노예 신분은 변하지 않았고 환경은 점점 더..
[이재천목사]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 뉴스포유 기독교에서는 ‘거룩’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상당히 추상적인 단어인데 구체적으로 거룩의 뜻을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용어사전’에서는 거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속성 중에 가장 중심되는 요소요 성도에게 첫 번째로 요구되는 명령이다. 성경 원문에는 다양한 단어들이 사용되는데 그 기본 의미는 ‘구별하다’ ‘분리하다’ ‘깨끗하다’ ‘유일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구약 모세오경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레위기에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가 핵심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7장에서 십자가를 지기 전에 세상에 남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미자 선교사]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 - 뉴스포유 성경을 보면 기근이 올 때 전염병이 함께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1장 11절에 보면 재난의 징조로서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에 나타날 악성 전염병을 주시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처럼 동물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감염되는 재앙은 끝이 안 보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금이 바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돌아갈 때라고 봅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께 속히 돌아와 회개하고, 온 땅이 복음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은 평안하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의 평안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시는 분은 누..
[홍안식목사] 깊은 기도를 회복하자 - 뉴스포유 창세기 32장 30~32절 이 세상에 문제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름대로 다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살아있음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야곱은 문제가 많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형 에서로부터 장자권을 가로챈 뒤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그는 라반의 집에서 여자를 얻는 일과 돈을 모으는 ‘세상의 일’에 몰두했습니다. 현대인으로 치면 성공에 몰두한 것과 같습니다. 그 결과 야곱은 자신이 원하던 여자도, 돈도 얻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이런 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일에 둔감해지게 됐습니다. 더구나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장인과 처남들에게도 미움을 사게 됩니다. 야곱은 열심히 살았지만 도리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