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29)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은택목사] 성지순례에서 깨달은 ‘감사’ 처음 이스라엘 성지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거룩한 땅을 방문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고, 예수님이 거니시던 갈릴리를 배 타고 건널 수 있다는 생각에 한껏 마음이 고양되었습니다. 하지만 20시간이라는 긴 여정을 거치며 두근거리던 가슴은 금세 꺼져버렸고, 몸과 마음이 지쳐버렸습니다. 숙소인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불평과 불만은 극에 달하여,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베들레헴의 숙소는 생각보다 많이 낙후된 곳이었고, 인천에서 출발한지 24시간 만에 숙소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저의 불평은 정당하다고까지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옆에 있던 사모가 이야기 했습니다. “여보, 너무 감사하지 않아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뭐가 감사하단 말이예요? .. [최원호목사] 기쁘게 받으심이 되는 예배를 드리자 레위기 22장 17~33절 하나님 앞에서 죄를 용서받고 깨끗하게 되는 법을 알려주는 성결의 책이 성경의 ‘레위기’ 입니다. 때로는 의무감에 억지로 선물을 준비할 때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드리는 사람의 정성으로 받는 사람의 감동도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하고도 칭찬보다 꾸중을 들었다면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교회는 갔지만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보다 얼굴을 비치는 체면 치레 형식이라면 영적 심각성을 생각해야 볼 일입니다. 레위기 22장 20절에 재단 위에 아무리 좋은 화제 물을 드린들 마음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16절 예배에 참여하는 자의 거룩함, 17절부터 여호와께서 기쁘시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릴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신종수 웨이크사이버신학원 졸업생 국민일보 편집인 겸 논설위원실장 취임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이 펼친 신학교육의 자긍심을 세우다 웨이크사이버신학원 졸업생 신종수 국민일보 편집인 겸 논설위원실장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 위해 헌신했지만, 직장과 사업 등으로 신학 공부가 여의치 않은 이들을 위해 설립된 웨이크사이버신학원(명예총장 박조준 목사, 이사장 임우성 목사)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한국교계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개원한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이하 신학원)은 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조명하고, 섬김을 위한 신학교육을 통해 바른 신학자와 바른 목회자를 양성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참 목회자를 육성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 그 사명을 묵묵히 이어왔다. 특히 2019-2022년에 이르는 전대미문의 전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학원은 그 직무를 .. [안문혁목사] 목회자 재교육46 하늘 目的에서 기록되는 이력서 요절: 대상 28:20 강하고 담대하라. 성경: 28:11-19 영감으로 받은 설계도를 솔로몬에게 주고 {솔로몬의 일대기} [1] 1. 성전 기초와 진정한 하나님의 원하는 의도는 1] 사람들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1] 하나님의 의도는 보이는 건물이 아니고 마음의 전이 먼저입니다. 삼하 7:6에서 보면 “내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않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라고 하고 7-어느 지파 가운데 하나에게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했느냐?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생각에 가두는 한계에서 거함을 원치않고 마음의 전을 원하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받은 식양[성전의 식양=pattern.. [이덕수목사] 생명의 물을 받아 마시라 오래전 전방에서 포성과 더불어 시작됐던 저의 군 생활 내내 함께했던 ‘쿵’ ‘쿵’ 소리를 기억합니다. 가을이면 전국에서 몰려온 부대 가운데 우리가 최고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일념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동료들과 함께 계곡과 벌판을 누볐습니다. 그땐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우수한 성적을 거두자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이게 상대방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지구 반대편 우크라이나에서 울리는 포성은 실제 상황입니다.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의 생명이 사라지고, 형언하기 어려운 공포와 고통이 그곳에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도 유사한 상태에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수십 년 전에 똑같은 일을 겪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잠재적인 위협과 공포 상황에 놓여 있는 셈이.. [박조준목사] 제자 훈련의 내용 사도행전 18:1~17 오늘 봉독한 말씀 가운데서 우리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서 행한 일을 보게 됩니다. 고린도는 아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리적 위치를 말하면 에게해와 아드리아해 사이를 연결짓는 그 당시의 무역항이었습니다. 그래서 헬라 사람, 로마 사람 그리고 중동 지역에서 무역을 하는 사람들이 고린도에서 만나곤 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항구 도시는 돈이 많이 유통이 되고 외국 사람들의 출입이 잦으니까 여러 가지 타락한 기풍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처럼 사방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면 자연히 복음이 사방에 널리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고린도에 도착하자마자 복음 전파의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본문 1~3절을 보세요. “이 후에 바울이 .. [안문혁목사] 목회자 재교육47 하늘 目的에서 기록되는 이력서 요절: 왕상 3:9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성경: 왕상 3:6-10 {솔로몬의 일대기} [2] 1. 기브온 산당은 성경 역사에서 문제가 됩니다. 1] 산당(山堂)이란 높은 곳(high place) 입니다. 히브리어 바마 [במה bamah 복수형]. 이는 이스라엘보다는 가나안 민족에게 더 중요한 종교적 단어였습니다. 푸른 나무가 키가 크고 가지가 무성하며 오래된 일종의 고목으로서 매우 신성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산당은 특히나 푸른 나무 아래 세워졌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은 산당에서 바알이나 아세라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민 22:41, 왕상 12:31, 14:23) 여기서 여사제(女司祭)들과 더불어 관능적인 예배 의식이 매우 타락하고부도덕하였습니다. (겔 16:16). 때문.. [박조준목사] 하나님의 복음 사도행전 17:1~15 오늘 본문 사도행전 17장 1절을 읽어보십시다. “저희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여기서 우리가 우선 생각되는 일은 “왜 바울의 전도팀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그냥 지나쳐 갔을까?”하는 문제입니다. 그곳에도 잘은 모르지만 복음을 듣기 원하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본문은 그 곳의 필요가 반드시 하나님의 부르심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얼른 알아듣기 어려운 말입니다. 필요한 부르심에는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령 필요는 여러 곳에 있습니다. 만일에 내가 내 눈에 보이는 필요에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면 나는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제.. 이전 1 2 3 4 5 6 7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