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영은목사] 흰 옷 입은 무리들 - 뉴스포유 요한계시록 묵상 노트 계 7장 요한이 환상을 보니 동쪽으로부터 땅과 바다를 해할 권세를 가진 네 천사가 등장합니다. 아무리 권세를 가졌어도 아무도 자기 맘대로 지구를 해할 수 없습니다. 땅 위든지 땅 아래든지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온 천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결재를 받아야 통과됩니다. 그때 또 한 목소리가 급하게 외치는 게 들립니다.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우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칠 때 까지…땅과 바다나 나무를 해치지 말아라.” 뭔가 지구에 재난이 일어날 기세인데 그때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천사들이 바쁘게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요한이 환상으로 본 기록입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이영은목사] 일곱 개의 봉인된 문서 - 뉴스포유 한 사람이 무언가를 열심히 만듭니다. 공을 들이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듭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습니다. 설계하고 재단해서 하나하나 자기 손을 거쳐서 한땀 한땀 만들다 보니 마음도 쏟아부어 집니다. 그렇게 만든 만큼 그는 자기가 만든 그것에 애착을 가지고 있겠지요. 다 만들고 보니 그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것들은 어느 날 우연히 어쩌다 심심풀이로 생겨났을까요? 아닙니다. 그의 전 재산과 시간을 다 쏟아부어서 그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들인데 만드는 목적과 의도가 분명히 있었겠지요. 그는 그것들을 자신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들이 자기를 위해서 자기가 쓰기 위해서 만든 목적에 쓰임새가 없다면 아무짝에도 쓸데없이 창고 한구석.. [이영은목사] 누가 인을 뗄 수 있는가? - 뉴스포유 우물 안에서 태어나서 자란 개구리가 있었습니다. 그에게 하늘은 우물 크기 만한 것이며, 온 세상은 우물 안이 전부였습니다. 보이는 것은 우물 안에 있는 것 밖에는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날 물을 길러 나온 한 여인의 두레박에 딸려 올라가서 우물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눈앞에서 보이는 장면을 본 그 개구리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끝이 보이지 않게 광대하게 펼쳐 있는 사방, 그리고 그 크기 만한 하늘. 그것은 전부터 존재 했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안보여서 모를 뿐이었지 없는 게 아니었습니다. 세상은 수많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산소, 신선한 바람, 영혼, 영들. 보이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의해서 움직여집니다... [임우성목사] 오직 십자가만 - 뉴스포유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는 율법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할례까지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십자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논리였습니다. 다른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할례를 받으면 유대주의자들로부터 핍박을 받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바울은 원래 가브리엘 문하에서 공부한 걸 자랑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바리새인 중 바리새인이었고 이를 늘 강조했습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진 것도 큰 자랑 중 하나.. [김성이목사] 정인이 사건 아프지만 국내 입양 계속돼야 한다 - 뉴스포유 정인이 사건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에게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2004년 보건복지부 장관이 된 김근태는 나의 오랜 친구였다. 장관이 된 걸 축하하는 모임에 참석해 나는 한 가지 부탁을 했다. “해외 입양은 줄이고, 국내 입양을 늘려달라”는 것이었다. 그는 입양아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노력했고 입양 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 또한 복지부 일을 맡게 된 뒤 국내 입양을 늘리는 데 관심이 컸다. 이런 관심과 노력이 쌓여 국내입양은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 사건은 이런 노력의 과정 중 발생했다. 끔찍한 사건 후 여론은 입양한 부모들에게 엄벌을 내리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왜 입양기관에서는 사후 보호를 철저히 하지 못했는지, 왜 아동보호센터는 감독을 .. 박서영 자매 신앙간증 - 뉴스포유 안녕하세요. 박서영입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나누고 싶어서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앙훈련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 당시 저는 영적 갈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가짐으로 그저 겉으로만 좋게 보여지기 위해 시작을 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지 못할 것 같았고 저의 껍데기만 화려하게 채워질 것 같아서 안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이렇게 마음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모님의 연락을 받았을 때 신앙훈련을 하면서 마음 안에 갈망이 생길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신앙훈련을 하게 되었어요. 저한테는 늘 하나님의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저의 믿음에 대한 확신도 부족했었어요. 제 자신에 대한 자신이 없었고 의심이 많았기에 더 많은 .. [WAIC 칼럼] 강성률 목사의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라’ - 뉴스포유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잠5:3~6). 여기 ‘꿀을 떨어뜨리는 입술’은 ‘입맞춤을 갖게 하는 입술’을 의미합니다. ‘기름처럼 미끄러운 입’은 ‘말로 사람을 유혹하는 입’을 말합니다. 입술이 육체의 관능을 말한다면 입은 정신까지 유혹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사무엘하를 강해하면서 다윗과 밧세바의 사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침상에서 일어나 옥상을 거닐 던 어느 날 저녁, 다윗은 밧세바의 목욕하는 장면을 보았고 그의 아름다운 모습에 그만 홀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둘은.. [홍기하목사] 특별 기도문 - 뉴스포유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방이라도 끝날 것 같았고 ‘터널의 끝에 왔다’는 말도 여러 차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그 터널 안에 있습니다. 모두가 터널 밖으로 나가기를 원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고, 기다림에 지치고 공평하지 못한 처우로 인해 몸부림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그 간절함을 들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응답하여 주소서. 사람을 흙으로부터 창조하시고 세상을 관리하는 책임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 이 혹한의 상황에도 세상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상을 관리할 지혜를 주셔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전하게” 하옵소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 교..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