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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육소식

[안문혁목사] 목회자 재교육37

하늘 目的에서 기록되는 이력서

삼상 12:1-23 사무엘의 은퇴 [6]

1. 세대교체는 필연적입니다.

세대교체를 하는 것은 세상에서는 영구성이 없는 세상이기에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계기가 되기에 세대교체가 될까요? 교체의 이유는...

1] 영구성이 없는 시대에 존재들이기에 그러합니다. 사람들은 한계가 있는 존재입니다. 한 시대는 가고 한 시대는 오게 되어 최후도 있다 함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옛 성연들의 말에서 화무십일홍 - 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여짐, 인불백일호 - 사람의 좋은 날은 100일을 가지 못함, 권불십년(權不十年) - 권력은 10년을 가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2] 사람들은 한계적입니다. 지식이나, 노력이나, 운동은 다 한계적입니다. 하나님이 영구히 통치하시는 것이나, 세상에서는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서 하는데 사람들은 한계적입니다. 모세 이후에 여호수아가 사사들, 다윗 이후에 솔로몬이 도성인한 구약과 신약을 보면 에스라와 느혜미야, 스룹바벨이 인도하여 귀국하여 말라기 후로 중간 시대와 예수님도 이후에 제자들과 속사도로 감당하였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중 인생을 7단계로 나누는데

1단계 - 엄마 품에서 울고 보채는 시기 2단계 - 달팽이처럼 억지로 학교에 가는 어린 학생기 3단계 - 뜨거운 용광로처럼 사랑하는 연인시기 4단계 - 엉뚱한 맹세를 하고 명예욕에 사로잡혀 싸우기를 잘하는 병정 시기 5단계 - 볼록해진 배, 눈빛만 위엄 있고 남을 판단하기를 좋아하는 재판관 시대 6단계 - 남자다움이 사라지고 마음이 떨리는 비실비실 시대 7단계 - 이빨도 없어지고 맛도 꿈도 아무것도 없는 시기로 인간의 한계를 말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구속으로 영원 세계에 들어감을 말씀하지요.

2. 사무엘은 장한 세대교체를 했습니다.

1] 사무엘의 장점은 깨끗한 한 시대를 감당했습니다. 12:1 - 사무엘은 우선 내가 질문한다 하고 5가지 요약으로 잘못한 죄를 지적해 보라 할 때 백성들이 흠이 없다고 답합니다. 그는 존경할만한 깨끗한 사람으로 3대 직능(왕, 제사장, 선지자)을 다 감당했습니다. 한국이나 세계의 정치인들을 보면 감옥으로 가서 여생을 보내게 됨을 봅니다.

2] 백성의 요구로 사울을 왕으로 기름을 부어 세움은 아쉬움이 되었습니다.

(삼상 10:1) 기름을 붓는다 함은 성령의 지배하게 둔다 하는 것이지요. 사람의 자유가 없어집니다. 계획이 없어집니다. 성령의 충만한 오직 일관된 붙들림만 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의무과 책임과 사명이 먼저입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붙잡히기를 먼저 합니다. 외부적으로는 사람들이 선택해서 세워지는 것 같이 보이지만 아닙니다. 하나님의 허락이 먼저이고 하나님의 예정이 먼저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성취하는 것은 사람들의 세움을 입는 것 같이 하십니다. 제비 뽑을 때도 하나님의 선택이 먼저입니다. (잠 16:33)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범죄자를 색출할 때에도(아간이나 요나나) 제비뽑고 선정된 사람을 사람들에 의해서 제비로 뽑습니다. 하나님이 정한 일꾼의 사람을 뽑을 때도(사울이나 맛디아나) 미리 하나님이 사람을 뽑게 합니다. 고로, 성경에서 말씀하시기를(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딛 1:2)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왕으로 뽑히는 일은 먼저 하나님께 뽑혀야 하고 다음에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는 일은 서서히 되게 합니다.

3. 사무엘의 업적은

1] 미스바에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삼상 7:3-5) 백성은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금식하며 회개하였습니다.(삼상 7:6). 이때 블레셋 군대가 공격해오자 사무엘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삼상 7:7-9) 이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큰 우래를 발하여 블레셋 군대를 어지럽게 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셨습니다.(삼상 7:10) 사무엘은 이 승리를 기념하여 돌을 취하고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고 하면서 ‘에벤에셀’(도움의 돌)이란 기념비를 세웠습니다.(삼상 7:12)

2] 평생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사무엘상 7:15-17에서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해마다 베델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 자기 집이 있음이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노년에 자기 아들 요엘과 아비야(삼상 8:1-2)를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웠으나, 그 아들들이 사무엘의 신앙의 길을 따르지 않고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였습니다.(삼상 8:3) 사무엘의 아들들의 범죄는 사무엘 생애에서 지우고 싶은 오점이었습니다.

3] 사무엘은 사울 왕과 다윗 왕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택하여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우도록 하셨습니다.(삼상 8:7, 10-22, 10:1, 11:15) 사울이 왕이 된 후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자,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선포하게 하셨습니다.(삼상 15:22-23, 26) 그 후에 사무엘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사울을 대신하여 왕이 되도록 준비시켰습니다.(삼상 16:1, 13)

4] 양심적인 지도자로, 죄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처했습니다. 사무엘은 양심적인 지도자였습니다. 사울이 왕이 된 후, 사무엘은 그동안 자신의 삶이 양심에 따라 청렴결백하였음을 간증하였고(삼상 12:3, 5) ‘믿음의 장’으로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는 사무엘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습니다.(히 11:32)

4. 하나님의 가장 큰 구원 역사하심이 이것들인데!

1] 천지창조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어서 만물을 보이시고 큰 거대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영광을 보이십니다.

2] 출애굽 시켜 선민이 지킬 계명을 준 것입니다. 계명과 올레를 하나님의 뜻으로 주었고 이 계명을 따라 살라 하신 것입니다. 제멋대로 살다가 갈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법도 따라 살다 오라 하십니다.

3] 처녀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 하나님을 어찌 섬기느냐? 하나님의 뜻을 어찌 이루느냐?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찌 살아야 하느냐? 하는 것을 견본으로 보이셨습니다. 또한, 십자가를 통해서 대형과 대형으로 사죄와 칭의를 입혀 주신 것입니다.

4] 성령으로 임하여 개인 속에 각자 속에 오시는데 다른 세 가지는 다 보이게 오셨습니다. 천지창조도 하나님이 만물을 토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성령이 임함은 보이지 않게 심령 속으로 각자에게 오셨습니다. 이 생명의 역사가 없으면 헛되고 (슥 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사울에게 새사람으로, 왕 된 공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라 하는 것입니다. 전적 피동으로 순종하라 합니다. 성령님은 21세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경제 위기를 두려워하지 말라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면 바벨탑은 무너지고 코로나도 물러가고 성도들은 알곡으로 여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5. 은퇴 후의 사무엘의 삶입니다.

1] 사무엘은 사울에 대해 끝까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포기해야 할 사울을 아껴주었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로서 사울에게 하나님의 징계의 말씀을 전해야 했지만 사울이 진정으로 돌이키고 회개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상 15장 30절에서 회개하지 않는 사울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눅 15장에 나타나는 소위 탕자의 비유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위하여 돌이키도록 잘못을 지적하기도 하고 사랑으로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2] 사무엘의 황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일은...

기도하는 것을 쉬는 죄를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이다. 여호수아 14장에 등장하는 갈렙은 8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를 찾아가서 45년 전의 일을 회상하며 이야기합니다. 내가 아직 싸움이나 출입에 감당할 만한 힘이 있으니 원수들이 살고 있고 견고한 성읍이 있는 산지라고 해도 내게 허락해 주면 내가 그 땅을 점령하겠다고 말합니다. 얼마나 귀한 모습입니까. 주님께서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는 자랑스러운 고백을 남기기 전에는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하십니다.

3] 선하고 의로운 도로 가르친 일이 나욧 동산에서 나타납니다. 삼상 19:18

왕상 8:36에서 솔로몬은 성전을 봉헌하면서 기도하던 중에 전쟁이나, 재난, 전염병 등 어려운 일이 있어 주님께 돌아오면 선한 길을 가르쳐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렘 6장 16절에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사무엘은 다윗도 찾아왔고 사울도 찾아와서 교훈으로 영향을 받게 하였습니다. 삼상 19-18

바울의 말년의 귀한 고백을 소개합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하였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바울의 고백에서 사무엘의 모습을, 사무엘의 다짐에서 바울의 충성하는 그림자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 후로는 정치 체제가 달라짐

1] 왕을 세워서 3권 분립으로 왕은 왕의 일을 철저히 하게 하는 제도가 생깁니다. 제사 제도가 분할되지요. 제사는 한 장소 고정 제사장 고정 날짜이지만 선지는 성전 중심 아닌 공동체 중심이고 세습체제 아닌 하나님이 부름에 응해서 누구나 언제나 응함으로 소명 자가 됩니다.

2] 선지자를 많이 파송하여 왕의 제도를 약화시켜 왕의 독주를 막게 합니다. 악하고 강한 왕께 강한 선지 파송하는데 선지의 대표란 엘리야를 가장 악한 아합에게 보냅니다.

3] 신앙 내용도 제물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순종이라 야 언약의 말씀을 강화합니다. 십계명은 돌에 새겨졌으나 이제는 마음 비에 새겨져야 한다. 그리고 마음 상좌에 하나님을 모셔야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기록하고 옥좌 하게 만듭니다. 지성소에만 계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4] 백성들의 의식구조나 생활구조가 달라져야 했습니다. 이런 신령한 은혜 역사가 사울 때는 안 되고 다윗 때를 기다려라 했습니다.

5] 선지자들의 외침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냐?를 강하게 외치는데 1] 하나님은 우주 만물 주관자이시고 다른 신은 없다. 2] 겸손해지면 은혜가 임한다. 3] 죄범하고 악해도 회개만 하면 용서가 있다. 4] 의식주 문제 해결 일체는 하나님만이 하시지 바알 신이 아니다. 5] 주변의 우상 나라를 섬기지 말고 하나님만을 잘 섬기라 그러면 이스라엘은 장구한 승리와 성민의 복을 받는다.

WAIC 미주교육위원장 안문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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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12:1-23 사무엘의 은퇴 [6]1. 세대교체는 필연적입니다.세대교체를 하는 것은 세상에서는 영구성이 없는 세상이기에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계기가 되기에 세대교체가 될까요?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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