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목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웨이크 데일리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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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계신 참 좋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동일한 찬양과 동일한 경배와 동일한 예배의 영광을 올려드리옵나이다.

온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고통과 슬픔 가운데 신음하며 영육 간에 피폐해져가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나이다. 

고통의 최전선에서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한 채, 일사각오의 심정으로 고군분투 중에 있는 의료진들의 수고 위에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과 위로를 허락하사 그들의 희생이 선한 결과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녀들이 지금의 모습을 통해 마땅히 돌이켜야 할 회개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자격 없는 우리들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내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하나님의 삶이 아닌, 세상의 삶에 취해 살아왔던 우리의 연약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주시는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깨닫고 감사함으로 주님의 자녀다운 삶으로의 회복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 주신 사명 앞에 부끄럽지 않은, 지금 이 순간을 하나님의 통치하심 가운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뻐하며 순종하는 삶으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교회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더 많은 지혜를 허락하사, 교회가 먼저 희생하고 배려하며 사회를 보듬으며 빛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게 하옵소서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을 외면하지 아니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는 삶, 그러한 삶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공예배가 어려워진 지금의 상황 가운데, 온라인예배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전심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공예배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리지 않고 부득이함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깨달아 알아서, 사태가 진정이 되는대로 공예배의 회복이 주는 감사를 만끽할 수 있게 하옵소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고통과 슬픔이 있는 자리마다 치료의 하나님의 손길을 인하여 회복과 감사가 넘쳐나길 소망 합니다. 무지와 교만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부인하는 많은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시어, 코로나의 고통이 오히려 진리를 만나는 진정한 새 삶의 용광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믿고 소망하며 우리의 삶의 주관자 되시며 구원자 되시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송영진 목사

Meijigakuin Univ. B.A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M.A M.Div

WAIC 제6회 목사안수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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