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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육소식

[안문혁목사] 목회자 재교육22 - 뉴스포유

성산에서 응답해 주십시오. 3:1-8

1. 배경을 먼저 보면

압살롬이 다윗의 왕권 쟁탈을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가 다윗의 생명이 아주 어려울 때인데, 이때 지은 시라고 표제에서 증언합니다. 이때 압살롬만 배반한 것이 아니고 신하들은 물론 다윗의 혜택을 입은 분들이 가담해서 다윗은 생명이 아주 위태하게 되었습니다.

1] 다윗은 名將이고 智將이고 信將[신앙]으로 양을 칠 때에 사자를 물리치기도 하고 국가의 위기에서 물맷돌로 골리앗을 물리친 일로 국가를 건진 일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물리칠 수 있는 힘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으로 하나님 앞에서 생각을 많이 하여 심성의 고충을 겪은 것입니다.

2] 물리적인 면만 생각했다면 물리치고도 남음이 있었으나, 아들의 생명을 해쳐서는 안된다 함이 마음에 깔려있었습니다. 자기를 먼저 살피니 근원은 자기의 부도덕으로 일어난 입장이라 다윗은 힘으로 대항해서 될 일이 아니라 함이지요.

3] 압살롬과 다윗과의 관계를 살펴야 합니다.

[1] 유대 전통으로는 암논이 후계자가 되는 셈인데, 암논은 압살롬의 배다른 형이 됩니다. 암논은 아버지를 정욕적으로 닮은 면이 있는데, 배다른 누이동생 다말을 억지로 다윗과 같은 범죄를 해서 다윗의 미움을 산 형편이 됩니다. 암논은 다말을 짝사랑하여 악한 방법으로 선을 넘었지요. 다말은 입고 있던 채색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오빠 압살롬의 집으로 갔습니다. 압살롬은 착잡함과 불쌍한 여동생에 대한 안타까움을 방관하지 않고, 암논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다가 면밀한 계획을 짜서 암논을 기회를 타서 죽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에게 잘못을 처벌하지 않고 침묵만 했지요. 만약 다윗이 이 사건에 대한 징계와 처벌을 제대로 했다면 적어도 이후의 일들은 벌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 압살롬에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암논이 현재 다윗의 차기 왕위 계승자들 중 가장 가능성이 큰 장자로서 왕자들 사이의 실질적 경쟁자였다는 점이다. 고로 계기가 되면 암논을 처치하려던 자가 되어 삼하 13:23 압살롬이 파티를 열어 암논을 비롯한 다른 형제들을 초대했고, 암논은 별 의심 없이 자기가 저지른 잘못도 다 잊어버린 듯 압살롬이 주관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살해를 당함이 되지요. 그때 갑자기 파티장은 아수라장이 일어나자 당연히 다른 왕자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기겁했고, 자신들의 나귀를 타고 도망쳤습니다. 한편 압살롬은 암논을 죽인 뒤 바로 외할아버지인 그술 왕 탈매에게로 도망가 그곳에서 3년간의 도피 생활을 합니다. 삼하 15장 압살롬은 반역으로 왕위를 창탈해서 자리 잡으니 다윗은 자기 죄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압살롬을 죽이지 말아라 당부하고 기드론 시내를 유약한 모습으로 왕궁을 떠나면서 스스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가 이 시라 봅니다.

2. 다윗의 입장의 심정을 살펴봅니다.

1] 이때에 다윗의 심정은 하루하루가 기절초풍의 삶이 되지요. 기절하고 놀라운 입장에서 하루하루를 지내는 입장입니다. 5-누워 자고 깨었으니 이때는 하루도 한밤도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계속 위험한 순간들일 것입니다. 생명을 맞이할 때는 또 하루 지났구나 감격도 금할 수가 없는 입장일 것입니다.

*나는 6.25 전쟁 때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포로가 되어 포로수용소에서 3년간 지낸 경험이 있습니다. 포로 되기 전에 평안남도 안주에서 아기를 업은 어머니가 총에 맞아 죽고 아이는 등에서 울고만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하루를 지냈지요. 저와 일행은 유엔군이 압록강까지 다 점령했다는 소식만 듣고 大路로 올라가다가 그날이 인민군과 유엔군이 전쟁 중이라 함은 몰랐지요. 그러나 전쟁 현장이 정주에서인데 그날 포로가 되었지요. 이때는 길가에 죽음의 떼들이 많아 피비린 냄새가 무성하던 때입니다.* *김정준 목사님은 폐병 말기가 되었습니다. 병동이 최후로 가는 묘지가 보이는 요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침마다 싸늘한 시체가 되어 죽는 모습 보면서 내가 신학을 하는데 하나님을 위해 살지도 못하고 죽어 하나님께로 가면 얼마나 초라한 일생이 되느냐? 이러다가 나중에는 나도 죽음 직전이니 이 자리에서라도 가치 있는 구실을 할 일이 없을까? 병실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으니 나라도 뭘 해줄 수 없을까? 죽어가는 환자에게 물 심부름도 하고, 예배도 드려주고, 기도도 해주고, 찬송도 올려주고, 얼굴도 닦아 주면서 가치와 보람을 찾아야겠다 하고 매일같이 일을 했더니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삶에 이르는 건강으로 회복해서 캐나다[Canada] 유학도 하고 한신 대학의 학장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 학장도 하신 분이 되었습니다.*

5장을 친히 체험자로 하는 말이라 합니다. 자고 깨고 하는 구절은 참으로 경험된 시절을 보내보아야 진실한 감격의 경험이 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에게 쫓거나 궁궐을 떠나 맨발로 기드론 시내를 건너 허둥지둥 위대한 왕이 이제는 한숨 쉬는 초라한 거지로 떠나는 모습이 더 한심한 자가 되었습니다.

2] 초라함으로 아들도 종자들이 다윗을 천대 멸시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혜택 입은 사람들이 다 일색으로 원수가 되었다 함에서 더 초라해졌습니다.

3] 삼하 16:13에서 시므이는 다윗이 혜택을 베풀어 주었던 자인데 혜택을 입은 자가 돌을 던지면서 다윗이 쫓겨날 때 저주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 병 고침을 받은 자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 처형시켜줌이 타당하다고 구호를 외친 것과 동일합니다. *2차대전 때 일본 천황이 항복하니 각처에서 초라해진 모습들과 처참해진 모습들을 직접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보았습니다. 저희는 거저 해방됐다고 일본의 망함을 좋아만 했지요. 일본의 학교 교장, 공무원은 돈이 많아 우쭐대면서 살다가 잡히게 되어 여기저기 다니면서 노동하고 청소하고 겨우 입에 풀질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겨우 생옥수수 하나 가지고 반나절을 지내야 했던 그들의 모습을 보았지요. 다윗이 이런 신세가 되었습니다.

3. 다윗은 하나님께 맡겨 뜻대로 따르려 함이 聖君입니다. 1-8

1] 다윗은 하나님을 찾고, 많은 사람이 원수되고 비웃고 해도 1-3

그러나 하나님만이 영원히 옳은 길로 인도하고, 힘주고 위로하는 방패요 영광입니다 하고 찾음이지요. *가장 서글픔이 있을 때 하나님께 위로를 얻지 못하는 자라는 비웃음이 가장 큰 서러움일 것입니다.* 욥이 당하는 고통이 이러했습니다. 23장 8-10 그러나 큰 위로가 됨은 역시 욥 23:10에서 나를 단련 후 정금같이 나오리라 였습니다. *3.15 부정 선거로 존경받던 이승만 박사가 이화장으로 갈 때에 처참함과 같았습니다.* *70년도 6월 5일 푸에불로호가 승객 미군인 82명과 같이 나포되었습니다. 이들은 성경을 다 빼앗기고 자기들이 암기하는 성경을 기록해서 서로 돌아보면서 예배를 드렸다 합니다.* 땅 위에는 하나님이 없다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러시아 군인이 우주여행을 해보고 공중을 그리 많이 왔다 갔다 보아도 하나님이 안 계시다 라고 천국과 지옥이 없다 하였으나, 미국의 그렌 중령은 우주여행을 한 분으로 하나님의 창조물은 아름답다 하나님이 위대하시다 하는 깃발을 달나라에 꼽고 왔지요.

2] 하나님 만이 참된 방패가 되신다. 3-4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만만이라 찬양을 받은 분이나 아둘람 굴에서도 사울에게 쫓겨 다니고 아들에게도 쫓겨나고 신하와 종들까지도 멸시받을 때이다. 다윗이 호소를 하나님께 합니다. 시 142:1-7 원통함으로 소리치고 4-알아주는 자 없다. 다윗은 시 3장에서 고백함이 귀하다.

[1] 인간장벽은 방패가 되지 못한다. 시 91:1-14

[2] 하나님께 해결 보아야 완전합니다.

모든 해결의 원인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원 근원의 해결 열쇠는 하나님이 가지고 있지요. (사 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예레미아 선지자도 오직 하나님께 주권이 있음을 백성에게 권고하심에 있다고 40년간 예언했고, 애굽에 백성과 지도자로 끌려갔어도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라고 해서 순교를 당해도 눈물의 선지로 끝까지 사명을 다했다. 렘 43:7-8 결국은 말씀대로 70 후에 귀국한다. 다니엘은 이 말씀에 힘 얻어 기도함이 단 9장에서 표현합니다.

3] 하나님께 보호받아야 완전하다 5-

자고 깨고 머리를 들게 하신다. 매일같이 자고 깨고 하는데서 감사한다. 잠에 들지도 깨지지도 않는 때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머리를 들게 하는 것은 죄인의 수치로 머리를 들지 못하고 어깨를 펴지 못하지만 들게 하심은 용서이고 복귀이고 회복이다. 다윗으로 왕의 회복이 되게 하고 예수님은 부활로 천하의 권세를 가지게 되고 스 2:2-3 옷을 갈라 입히기도 함. 왕하 6장 아람 군사가 많아 게하시가 떨 때 하늘의 불말과 불수레를 보게 한다. (시 139:7)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시 139: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시 139: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찾아낸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 주어야 했다. 아브라함이 창 15:1 하나님만은 내 보호자와 은총을 받은 사람이 되어야 했다. 고로 오직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일이 있다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하심이다. (시 3:6) 창 15:1 '이제 후로는 내가 네 방패가 되겠다. 네 하나님이 되어 가지고 네게 닥쳐오는 모든 어려움은 어떤 어려움이든지 큰 어려움이든지 작은 어려움이든지 다 내가 그것을 담당해 주겠다.'

시 23장에서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녀도 해를 두려워 않는다. *영국의 왕당파는 존 낙스의 기도가 군인보다 더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젠하워 장군도 진주만 공격 때에 눈 위에 기도하고 점령하였지요. 6.25 때에 한국에 16개국 유엔군이 동원된 것도 기적이었다.

4] 전체 주인 되는 하나님이십니다. 5-7

[1] 하나님이 잠을 주셔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에게 단잠을 준다 하였습니다. (시 127: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나의 40년 목회 생활이 매일 24시간 근무하는 사람이라 하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목회를 했지요. 교인들 중 중요한 직분을 맡은 자 중에서 서로 의견에 일치성이 없어 간격이 되는 일도 경험했지요. 가정에서 어떤 일이 있어 불목이 되기도 하지요. 고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은 많이 겪은 일들이지요. 자고 깨고 하는 것은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자고 깨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깊이 느낍니다. 나는 이북에서의 생활과 포로와 군대와 고아로 공부하던 시대는 참으로 홀로였고, 어찌 공부를 했는지도 참으로 은혜와 기적이라고만 생각되어요.

하나님이 잠을 주시어야 하는 것입니다. *김종호 목사님은 옛날에 신학교 다닐 때에 부산에서 서울을 다니니 잠을 기차 안에서 잤습니다. 기차를 타고 자리에 앉아 10분이면 잠이 온다 했습니다. 욥의 고백에 비하면 (욥 7: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꼬 언제나 밤이 갈꼬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하며 얼마나 감사한지라며 고백 합니다.

[2] 어려울수록 더 기도하는 다윗이다. 7-8

다윗은 양칠 때에 사자의 입도 찢은 일이 있다. 바울이 체험 있기에 또 기도하고 바라보고 의뢰하고 살았다. (고후 1: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고후 1: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고후 1: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 다윗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시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 27: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시27: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3] 평온을 다 찾고 안정을 얻은 후에 백성에게 복을 주는 기도를 합니다.

(시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 다윗의 기도는 늘 자기를 향하는 기도를 많이 하였습니다. 자기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원수가 되지 않아야 백성들은 복을 받아야 하겠다 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現實은 하나님이 동원한다 하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나갔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과 쿠데타를 일으켜서 아버지를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려 하여도 압살롬을 미워하지 않고 자기가 당하는 것으로 원칙을 삼고 쫓겨나고 피신을 하고 보복을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WAIC 미주교육위원장 안문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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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을 먼저 보면압살롬이 다윗의 왕권 쟁탈을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가 다윗의 생명이 아주 어려울 때인데, 이때 지은 시라고 표제에서 증언합니다. 이때 압살롬만 배반한 것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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