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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소식

[김성연목사] 특별 기도문 - 뉴스포유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신 하나님!

이제 2020년을 되돌아보며, 주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고백하는 시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독생자 되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고, 우리의 모든 죄들을 대속하신 은혜와 매일의 주님의 말씀들을 새기게 하시니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새벽마다 주시는 말씀을 품고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기 소망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아침 출근하는 길에 보여주신 신호등을 고백합니다.

늘 항상 변함없이 보여주시는 아침의 태양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태양의 변함없는 모습과 나란히 서 있는 우리 인생의 신호등은 어떠한지요?

녹색불에서 빨간불로 바뀌기 전, 우리에게 보여지는 노란색 신호등.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전무후무한 전염병의 창궐로 인한 어려움들이, 마치 노란색 신호등과 같은 생각 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우리를 바라보시고 우리 안에 지금도 행하고 계시는 주님!!

부패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스로 향하던 선지자 요나를 큰 물고기 뱃속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는 한 손에 폭풍과 또 다른 한 손으로는 큰 물고기를 쥐고 계셨던 하나님!

우리에게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중간에 하나님께서는 노란 신호등을 만드셨습니다. 불안함과 낙심, 그리고, 어떻게든 하나님 이외의 다른 곳에 의지해보려는 인간적인 마음이 담긴 노란불이겠습니까?

그것이 아니고, 분명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저희는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는 다시금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를 강하게 이끄시는 주권적인 하나님을 고백할 수 있는 노란불을 마음에 굳게 새기길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은 노란색 신호등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색깔을 저희에게 주셨는지요?

자유로이 통과할 수 있는 녹색불과 절대로 지나가면 안되는 빨간불!

그 중간을 연결하는 노란색을 그 가운데 끼워놓으셨는지요?

우리는 살면서 노란색을 경험하는 순간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이것은 빨간색이 되기 전의 준비단계라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럴 때, 저희는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저희 모두가 정결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오던 모든 일들을 잠시 멈추고, 우리의 삶 가운데 노란색 신호등이 있다고 고백하며 그 길을 멈추고 함께 기도합니다.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 저희가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을 기다리게 되고, 저희가 일방적으로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급박한 일들만 구하게 되는 저희가 되지 않게 하소서.

저희가 기도하지 않는 것은 가족 모두를 차에 태우고 졸음운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 다시 깨어나게 하소서! 우리가 제대로 깨어 있기 위해,

그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우리가 전심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것들만 늘어놓고 구하는 것이 아닌,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되게 하소서!

베드로전서 3장 12절의 말씀처럼,

"이는 주의 눈이 의인들을 향하시고 주의 귀는 그들의 기도에 기울이시나 주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대적하시기 때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변화와 이유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을 깨닫게 하시고, 깨달을수록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하심을 더 깊이 느끼는 하루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시고 지금도 역사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성연 목사
한국 성균관대학교 학사 졸업(경영학, 토목공학)
미국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석사 수료(토목공학)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졸업(M.Div)
미국 Irvine Onnuri Church 협동목사(양육부서 담당)

 

www.newsforyou.kr/news/articleView.html?idxno=10190

 

[김성연목사] 특별 기도문 - 뉴스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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