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평강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영원한 심판에 처할 수밖에 없었던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던 우리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자녀들의 아픔과 고통을 긍휼히 여기시고
눈물 짓고 있는 상한 영혼들 가운데 생명의 빛으로 임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어둡고 암흑이던 2천 년 전 유대 땅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절망하고 이제 끝이라고 비탄의 그늘에 앉아 있었지만
임마누엘의 주님께서 구원자로 오시어 자녀들의 고통과 슬픔을 돌아보시고
영원한 생명을 부어주신 구원의 은혜를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코로나19의 어둠이 있고,
이 어둠 속에서 세상은 절망하거나, 혹은 세상적인 희망을 구상해 보겠지만
이 말세의 때에 하나님께서 다시 영광의 빛으로 임하여 주시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 생명을 알지 못하고 질주하던 영혼들이
은혜의 복음의 빛을 보고, 온전히 주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갈 수 있는 놀라운 부흥을 일으키실 것을 믿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의 빛이 임하였다고
선포하신 것처럼, 우리의 믿음의 눈을 들어 새 일을 행하고 계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이루신 승리를 믿으며 은혜 안에서 걸어갈 때에
우리의 믿음이 더욱 온전해지고, 굳건해지고, 강하여지고, 의의 터가 견고해지는
축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멈춰 서서 삶의 가치를 주님 안에서, 하나님 나라 안에서 다시 정립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만 참된 소망이 있고, 교회가 교회되는 것만이 세상의 희망임을 알고
생명 나무에 붙은 가지처럼 주님만을 나의 생명이요, 나의 사랑임을 고백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과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코로나보다 높은 지존하신 주님의 이름을 더욱 신뢰하게 하시고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두려워하지 않고
근심과 염려를 주께 맡기며, 참된 평강으로 은혜 안에 거하는 주의 자녀들 다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부활과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차명권 목사
서울대학교 졸업
탈봇신학대학원 졸업(M.div)
온누리교회 부목사 역임
하트교회 담임목사
www.newsforyou.kr/news/articleView.html?idxno=1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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