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학교육소식

[이영은목사] 무질서로 파괴된 세상 - 뉴스포유

로마서 1장 24절~2장 29절

하나님이 사람들을 그들이 하는 그대로 내어버려 두신 이유는 사람들이 진짜를 가짜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밀쳐내고 그 자리에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을 갖다 놓고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간섭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간섭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진짜와 가짜가 바뀌어 뒤죽박죽인 세상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먼저, 정욕의 가장 원초적인 성에서 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 둘이 사랑해서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되면 성으로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런데 제어되지 않은 정욕이 음욕이 되니 순리만으로는 만족이 안됩니다. 음욕이 불일 듯 일어나서 여자가 여자에게 남자가 남자에게 성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 동성애의 시작입니다, 성경은 동성애의 역사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탈선을 해야 반응이 오는 상실한 마음의 결과입니다. 순리대로 하지 않는 그 댓가는 처절하고 비참하게 돌아옵니다. 그들은 무질서 상태에서 파괴되어 몸과 마음이 병들어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고통당하다가 마침내 영혼과 육체는 죽게 됩니다.

증거는 주변에 탈선한 사람을 보면 끝이 창대하고 복되게 잘사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명확하게 증명됩니다. 극히 일부는 탈선에서 돌아오거나 대부분은 비참한 죽음으로 끝이 나지요. 마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그 잃어버린 마음 따라 그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게 됩니다.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이간질 비방, 악은 끝이 보이질 않고 해결할 방법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악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면서 악이 뿜어내는 독을 맞으며 고통속에서 서로를 증오하고 미워하면서 살아갑니다.

주변을 보십시오. 미움과 분노와 비방으로 가득차서 서로를 끌어내리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앞에서는 서로를 판단하고 손가락질 하면서 뒤돌아서면서 나도 같은 일을 행합니다.

그러니 서로가 서로에게 심판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오직 심판하실 수 있는 분은 완전한 선이신 하나님 한분이십니다. 마지막 시간이 오면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할 때가 있습니다. 불신자와 교회, 모두 다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교회가 그대로 살지 않으면 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롬 2:12)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불신자들과 같이 죄를 범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 도다”(롬 2:24)
세상이 교회에 분노하는 이유는 교회에 대한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사기치고 살인한 폭력배들이 고급승용차에 명품을 가지고 다닌다고 해서 사람들은 분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사가 지나치게 사치하면 분노합니다. 그만큼의 기대치가 있기 때문이지요,

당신들은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당신들이 모범이 되어 볼 때마다 든든하게 세상의 힘이 되어 줄 수는 없겠습니까? 분노의 외침 속에 답이 들어있습니다.

그들이 교회에게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애초에 교회를 부르신 사명입니다. (벧전 2:9) 교회를 통해서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권위가 세워집니다.

세상은 순리에서 벗어나서 상실한 마음이 되고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서 상실한 마음이 된다면 세상은 온통 무질서로 엉망진창이 되어질 것입니다.

서울 마라나타 교회
이영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