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목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웨이크 데일리 기도 - 뉴스포유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계신 참 좋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동일한 찬양과 동일한 경배와 동일한 예배의 영광을 올려드리옵나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고통이 오랜 시간 계속되고 있음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고 구하옵나이다. 

특별히 우리의 이웃나라 일본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다수의 큰 희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 현재 일본은 코로나19의 세력 확산 앞에 무기력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긴급사태 선언이 늦어진 것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여러 방면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 채, 코로나로 인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 내고 있는 시국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일본의 현재의 어려움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교의 사명 앞에 모든 안위를 뒤로하고 주어진 자리에서 일사 각오의 심정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일본의 선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시기를 또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외국인 신분으로, 나라 정책의 사각지대 안에 처하며 불이익과 소외 앞에 힘겨워 하지 않도록, 하나님 아버지 충만하신 은혜로서 보호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행여 그러한 어려움과 그보다 더한 상황이 현실이 되더라도 넉넉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는, 믿음의 소유자들 되게 하옵시며, 그 모든 범사에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지금도 일본을 위하여 눈물로 부르짖고 있는 일본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복음전파가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복음화의 세력이 약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이 코로나19의 위기 가운데서 일본교회의 진정한 희생과 섬김, 베풂의 수고가 빛을 발하며 가감지인(可堪之人)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일본사회의 귀한 공동체로서 일어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일본 땅, 고통과 슬픔이 있는 자리마다 치료의 하나님의 손길을 인하여 회복과 감사가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무지와 교만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부인하는 많은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시어, 코로나의 고통이 오히려 진리를 만나는 진정한 새 삶의 용광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웃 나라 일본과의 선교의 물꼬가 주님의 때에, 정치적 역사적 문제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믿고 소망하며, 우리의 삶의 주관자 되시며 구원자 되시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송영진 목사

Meijigakuin Univ. B.A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M.A),(M.Div)

WAIC 제6회 목사안수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