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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소식

[강성률목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웨이크 데일리 기도 - 뉴스포유-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인터넷신문

http://newsforyou.kr/content.asp?idx=5236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마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번번이 육신에 굴복하여 하나님의 뜻보다 제 뜻대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아버지의 허락이 아니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우리에게는 머리카락까지 다 세신 바 되었다고 하신 하나님께서 코로나 19 또한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허락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과 일정한 거리두기를 통하여 사람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도록 교훈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하나님보다는 사람을 가까이 하였고,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께 엎드려서 풀기보다는 사람의 위로를, 사람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나아가서 단체나 무리에 기대하는 바가 컸습니다. 그 기대가 무너졌을 때는 그만큼 낙심도 컸습니다. 이제는 어떤 사람이나 단체를 기대하지 말고 오직 정사와 권세의 머리이신 하나님 한 분만 의뢰하며 하나님 한 분만 소망하며 살게 하소서.  


마스크를 씀으로 입을 조심하게 하신 하나님,  다윗은 성군일지라도 입에 파수꾼을 세워달라고 하였는데 저는 교만하여 입을 조심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제 입에도 파수꾼을 세워주시고 무슨 말을 하든지 성령의 감동을 따라 말하게 하소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그들의 전통을 따라 부지런히 손을 씻었지만, 행위와 마음을 씻지 않음을 압니다. 손을 소독할 때마다 더불어 마음과 행위를 주님의 보혈로 씻게 하소서. 악한 행동만 아니라 선한 의도를 따라 행한 것일지라도 불순물을 회개하게 하소서.  


주일이면 함께 예배드렸던 형제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제대로 모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이게 해주시지 아니하면 결코 모일 수 없고, 하나님께서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시지 않으면 결코 예배드릴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우리가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자유롭게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하오나 저 북녘에 있는 우리 형제들은 아직도 밤중에 있습니다. 주님을 찬양하고 싶어도 목청껏 할 수 없고, 예배당에 모이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은총을 베풀어주셨듯이 그들에게도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신앙의 자유를 갖게 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게 하소서. 속히 그들을 해방시켜 주소서.  


코로나로 인하여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을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의 움푹 팬 슬픔만큼, 그들의 움푹 팬 아픔만큼 영육간의 충만한 위로로 채워주소서. 아직 고통 중에 있는 환우들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내 주시고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셔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오직 사명감으로 수고하는 의사선생과 간호사 아무도 감염 되지 말게 하시고 주님께서 그들을 통하여 환우들에게 나타내 주소서.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지켜 주소서.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생활이 피폐해진 많은 가정들을 돌아보시고,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특히 돌아보소서. 그들로 하여금 주님을 사모하고 부르짖는 은혜를 내려 주소서. 또 채워주소서.  


코로나가 점점 줄어드는 이 때 칭찬과 영광이 먼저는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소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못하게 하소서. 속히 예배를 회복시켜 주셔서 모임으로써 성령의 불길이 더욱 타오르게 하소서.    


마귀의 권세와 궤휼을 눌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강성률목사 

신촌예배당 담임목사 

웨이크 사이버신학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