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주목할 만한 인물 월간목회 2020년 12월 특집호 보도 - 김호연 목사

임우성 목사가 김호연 목사를 소개하는 이유는

김호연 목사는 신학자다. 또한 구로구 고척로에서 100명규모의 서울 목양교회를 진실되게 목양하는 목회자다. 서울목양교회는 "가까운데서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부터 시작하자."라는 생각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7년 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지역 내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매년 5명씩 총 10명과 교회 내 학생 중에서도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1년에 세 차례씩 쌀을 지원하는 사역을 작년부터 시작하였다. 교회가 속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년에는 어려운 형편 중에서도 교육관을 완공하고 그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였다. 코로나로 잠시 멈칫했으나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교인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지역 청년들이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교인과 주민들이 함께 교제하는 공간으로 쓰임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신앙의 기초를 잘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깨닫고 유튜브 실시간 예배와 신앙강좌를 시작하였다.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온 · 오프라인 신앙강좌를 개발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평신도, 청소년, 청년 중심의 자율적 신앙생활의 양육과 성장을 위한 활동도 개발해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호연 목사는 자신의 사역방향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개인화가 첨예화되는 시대에 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건강한 관계를 연결하고 북돋우는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세대 간의 연결, 교회에서 교인 간의 연결(신앙적 멘토-멘티), 그리고 교회와 지역사회와의 연결입니다."

작지만 지역의 필요를 제공하고, 청년에게 꿈을 제공하며 신학과 성경을 체계적으로 강의해 오는 모범적인 목회자로 김호연 목사를 2021년 주목할 만한 목회자로 추천한다.

 

김호연 목사
서울목양교회 담임
연세대학교(신학사, 법학사)
Emory Univ.(M. Div.)
Garrett-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Ph.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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