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목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웨이크 데일리 기도 - 뉴스포유

하나님 아버지

 

삶의 압력으로 인해서 저희들은 너무나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그 상황에 눌려서 주변만을 보며 살지 않게 하시고, 더 나아가서 눈을 우러러 하늘을 보며 살게 하소서.

 

표면만을 보며 희희비비하기 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핵심을 파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적대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도 그에 함몰되지 않게 하시고, 그 가운데도 영혼을 사랑하고 중보하는 마음을 배우게 해주소서. 담백하며 단촐한 언어지만, 그 안에 복음의 생명과 사랑의 능력이 담기게 하소서. 수려한 말과 화술에 의지하는 것이 아닌, 주님의 영에 잡힌 마음과 혀로 먼저 자신에게 말하게 하시고 더 나아가서 세상에게 선포하게 하소서.

 

저희들이 입을 열지도 못할 정도로 힘들어한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대신 기도해주시는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이 상황 가운데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우게 하소서. 자신의 영혼을 연단하며, 그 가운데 성령님의 성품이 저희들에게 각인되게 하소서. 열기를 사용하여 금속재질을 가공하는 장인의 손길 같이, 큰 위기를 사용하여 저희들을 가공하시는 성령님의 손길에 감사하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인생의 압력을 통해서 오히려 성령님께서 저희들 더 깊은 곳으로 들어오셔서 일해주소서.

 

이사야 43:1~2 (새번역)

1 그러나 이제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속량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

2 네가 물 가운데로 건너갈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하고, 네가 강을 건널 때에도 물이 너를 침몰시키지 못할 것이다. 네가 불 속을 걸어가도, 그을리지 않을 것이며, 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할 것이다.

 

고난으로만 여겼던 것들이 오히려 귀하게 사용되고, 저희들 자신을 빚어내는 도구가 됨을 믿습니다. 청량음료를 먹으면서, 인생의 압력을 통해서 우리들 안으로 들어오시는 주님을 경험합니다. 심장이 뛸 때마다 그 압력(혈압)으로 생명의 혈액이 말단까지 전해지는 것은 느끼면서, 저희들이 힘들어했던 그 압력을 통해서 저희들의 영혼이 오히려 더욱 생생하게 살아남을 경험합니다. 그렇기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억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만져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합니다. 고난이나 고통에 잠기기보다는, 그보다 더 위대하고 깊은 사랑으로 저희들이 일어남을 선포합니다.

 

주께서 허락하신 “그” 압력이 오히려 저희 자신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며, 공동체를 살려 주심을 깨닫고 감사합니다. 그 감사함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진정으로 사랑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세상에게 보냄을 받은 ‘에클레시아’임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정준영 목사 (새생명 교회)

서강대 (B.A.)

풀러 신학대학원 (M.Div)

탈봇 신학대학원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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