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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소식

[김형종목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웨이크 데일리 기도 - 뉴스포유

사랑과 은혜의 아버지 하나님
풍성하신 은혜와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늘 평범했던 일상이 엄청난 감사의 조건이었음을 오늘에서야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숨쉬는 공기, 따뜻한 햇빛, 부드러운 바람이 감사이고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일상이 우리에게 어려움과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공동체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4:24,25)>는 떡을 떼며 말씀을 나누고, 허그하며 격려하는 살가운 공동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모임도, 예배도 자연스러움이 아니라 통제와 절제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며 드리는 예배가 되었습니다.

우린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삶의 모든 것이 될 수 없음에 마음 아프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새로운 계획과 길을 가지고 계심을 고백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8,19)>
우리는 이제 말씀만 따라 행하겠습니다. 이스라엘처럼 애굽을 잊고 가나안으로 가겠습니다.
새일을 행하실 하나님만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광야의 오랜 시간을 거쳐서 가나안에 들어가겠지만 광야에서 주님만 찾겠습니다.
회개와 돌아봄으로 나와 우리, 공동체, 교회의 모든 잘못을 하나님앞에 낱낱이 고하겠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따라갔듯이 우리도 오직 이끌어주시는 성령님만 따라가겠습니다.

더불어 주님 도와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이들이 벌어진 상황을 끝까지 버틸 힘과 용기,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교회와 관련된 공동체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 목회와 선교의 전략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광야의 시간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더욱 정결하여지고, 안믿는 자들은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적인 시간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한 저희들의 회개와 고백,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이 어둠과 고통의 시간을 찬양으로 바꾸게 하실 하나님만 높여드리며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생을 주러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김형종목사
Torch Trinity 졸업
온누리교회 선교사
선교섬김 대표

http://newsforyou.kr/content.asp?idx=6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