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계소식

정일웅 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수 세계도해 출간 - 뉴스포유

웨이크사이버신학원 정일웅교수가 17세기 교육신학자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세계도해"를 새롭게 번역 출판했다.

이번에 출판한 세계도해는 1658년 독일에서 출판된 코메니우스의 유명한 책 “오르비스 젠수알리움 픽투스”(Orbis sensualium Pictus)로 불리는 라틴어-독일어 원본을 번역한 것이다. 세계도해는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서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배우도록 만들어진 최초의 그림 교과서이다. 코메니우스는 이 책에다 150개의 그림에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의 이름과 성격과 기능, 형태 등을 언어로 설명하였다. 그는 설명할 때도 아이들이 쉽게 비교하여 잘 이해하도록 그림과 내용의 중요한 부분에 번호를 매겨 확인하도록 해 놓았다. 처음 코메니우스에 의해 출판된 세계도해는 출판과 함께 유럽에 알려지자마자,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각각의 언어로 번역하여 초등학교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20세기기 초엽까지 초등학교 교재로 사용하였음을 역사는 전하고 있다.

세계도해는  코메니우스가 생각했던 모든 지혜의 배움을 실제로 실천하려고 만든 그림 교과서다. 이러한 시각적인 그림 사용법 때문에 코메니우스는 오늘날 시각교육의 창시자요, 영상미디어 사용의 원조(元祖)로 평가되기도 한다.

정일웅 교수는 세계도해가 가정에서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담당하는 부모와 교회에서 신앙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임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세계도해는 범지출판사에서 출판되었으며, 전국 기독교서점이나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kcidesk@gmai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 지음, 정일웅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