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노트
계 12: 1~6
요한은 초자연적인 큰 현상을 환상으로 보았습니다. 하늘에 한 여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여자는 해를 입고 있습니다. 해에서 뿜어 나오는 찬란한 빛과 영광스러운 광채의 모습입니다.
여자의 발 아래에는 달이 있습니다. 또 머리에는 열두별의 면류관을 썼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발광체인 해와 달과 별을 한 몸으로 품고 있는 여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그런데 여자는 아이를 배어 해산하려고 아파서 고통스럽게 부르짖고 있습니다. 하늘에 또 다른 현상이 보입니다.
한 큰 붉은 용이 있는데 그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인데 일곱 개의 머리마다 일곱 개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뭔가 힘센 존재인 듯 합니다.
과연 그 용은 무시무시한 괴력으로 꼬리를 써서 하늘 별의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져 버립니다. 사납고 거침없는 붉은 용이 눈을 이글거리며 해산하려는 여자에게 다가옵니다.
그가 노리는 것은 여자가 낳으려는 아이입니다. 낳자마자 그 아이를 집어삼키려고 그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긴장감이 도는 장면입니다.
아이는 장차 온 세상을 다스릴 만왕의 왕이신 구원자 메시야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는 마귀가 아이를 가만둘리 없습니다.
장차 메시야가 될 아이 앞에서 존재의 위협을 느낀 마귀는 필사적으로 아이를 낚아챌려고 눈을 부라리면서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그때 여자가 드디어 아이를 해산합니다. 아이는 나오자마자 홀연히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들려 올라갑니다.
용은 손을 쓸 틈도 없이 아이를 빼앗겨 버렸습니다.
분노와 위기감으로 발악을 하는 큰 붉은 용이 자기의 군대를 모으자 미가엘은 그룹들과 이에 맞섭니다. 두 군대가 크게 한판 전쟁을 합니다.
이 전쟁으로 용은 참패를 당하고 용의 군대들은 다시는 하늘에 있을 수가 없어 쫒겨 났습니다. 이 붉은 용의 정체는 마귀입니다.
하늘에서 있을 곳이 없이 땅으로 쫓겨난 마귀는 패배와 위기감으로 크게 분노한 미친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아이를 낳은 여자를 찾아서 공격하려 하지만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는
여자를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제 여자에게 돌아선 마귀는 여자의 남은 자손인 교회에게 꽂혔습니다.
그리고 교회와 싸우려고 자기의 마지막 남은 진액을 다 짜내어 쏟아 붇는 전쟁이 예고됩니다.
이것은 인기 있는 공상 영화의 줄거리가 아닙니다. 요한이 본 하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땅의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마귀와 교회의 관계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실제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은 온 인류의 구원자 이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습니다.
2000년전 메시야는 이스라엘에 아이로 탄생하셨고 온땅은 구원자의 탄생을 즐거워했습니다.
그런데 그 탄생을 증오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국의 왕 헤롯입니다.
자기의 왕위를 빼앗길까 두려워 해서 만왕의 왕으로 오신 아이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붉은 용은 그런 헤롯을 잘 찾아내서 썼습니다.
온 땅의 왕으로 오신 아이를 찾던 헤롯 때문에 그 당시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그 복된 날에 베들레헴 지경의 두 살아래의 사내아이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마귀가 자기 분노로 온 땅을 휘젓는 동안 하나님의 역사는 그 말씀대로 이 땅 위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여자가 낳은 아이는 십자가에서 마귀를 이기고 온 땅의 구원자 메시야로 등극하십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교회가 치러야 할 마귀와의 싸움이 남아있습니다. 하늘에서 그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질 것입니다. 교회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서울 마라나타 교회
이영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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