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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설교

[임미경목사]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 - 뉴스포유

요한복음 14장 16~17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우리 안에 성령이 임하십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성령에 대해 알려면 ‘보혜사’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보혜사는 ‘보살피며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신자들을 강하게 하고 그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영입니다. 위로자와 중보자, 탄원자, 돕는 자, 상담자와도 통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거나 변호하기 위해 부름받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또 다른 보혜사’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원래 보혜사는 예수님이었습니다. 우리를 항상 이 땅에서 도우시는 분이셨죠. 그런데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도울 또 다른 보혜사를 이 땅에 보내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바로 그분이 성령입니다.

성령을 보혜사로 보내신 목적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있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정된 땅에만 계셨고 예수님을 만나거나 그와 동행하려면 반드시 그가 계신 곳으로 찾아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오시면서부터 이런 수고가 필요 없게 됐습니다. 우리 안에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성령을 모신 자의 특권이자 축복입니다.

성령이 하시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건 진리를 증거하는 일입니다.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며 영접하도록 이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분명히 알고 믿을 수 있도록 우리 영혼을 깨우치고 가르치신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읽을 때나 설교를 듣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은혜가 될 때가 있습니다. 나의 능력이 아닌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시고, 성령께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모시면 내 삶이 어떻게 될까요.

가장 먼저 일어나는 현상이 갈등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육체적인 욕구와 성령의 욕구가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육체적 욕구는 세상의 욕구이자 타락한 본능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욕구는 육체의 욕구를 버리라고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기뻐하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따라 행할 때 육체의 욕심을 버릴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능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자신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이럴 때 성령께서 힘주시고 능력 주셔서 맡겨진 사명을 능히 감당해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자신이 적극적으로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절대 승리할 수 없습니다.

성령 하나님을 모신 사람에겐 분명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지금까지는 세상과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아왔고, 세상 것들이 대단하게 보이고 그것을 좇았고 그것을 목적 삼았지만, 이제부터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받을 수 있는 복을 주셨습니다. 또 예배드릴 수 있는 축복도 허락하셨습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과 교제도 허락하셨죠.

우리 모두 성령과 함께 마음껏 주의 일을 합시다. 인생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오직 모든 영광을 주께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항상 내 안에 성령이 충만하게 임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내 안에 있는 성령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임미경 목사(전주 아름다운교회)

◇전주 아름다운교회는 전주 덕진구 금암동에 있는 교회로

‘아름다운 향기 나는 교회’(딤전 3:15)가 표어입니다.

성경 66권, 1189장, 3만1171절을 붙잡고

행복한 365일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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