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형목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웨이크 데일리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지금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조금 잠잠했던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것을 보면서 저희들이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 그것이 무엇인지 저희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종교개혁을 한지 500년이 지났지만 기독교는 다시 종교개혁을 해야할 정도로 하나님 중심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가톨릭은 하나님 중심보다 교황 중심이었던 과거의 영화를 되찾고자 500년 동안 차근차근 신학이론으로 무장하면서 준비해 왔고 그 결정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금년 6월 23일에는 종교통합선언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하나님께서 막아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각자가 성전인데도 그들은 교회통합, 종교통합를 통해 제3의 성전을 만들고 그 성전중심 주의로 다시 회귀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이에 WCC 소속의 대형 교단 지도자들이 동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유일한 통로인데도 그들은 각 종교별 구원 방식을 인정하는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종교통합이 되면 이 땅은 다신주의가 되고 이 땅은 다시 옛 가나안 땅으로 바뀔 것이고 우상숭배가 만연할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통로라고 믿고 외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탄압을 받고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믿는 저희들의 신앙을 되돌아보면 오로지 하나님 중심이라는 본질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고, 비본질에만 매달렸음을 고백드립니다.

법궤만 가져올 수 있다면 성전이 가나안 땅에 지어져도 좋고, 제사장이 12지파가 아니어도 임명을 했던 다윗의 지혜를 이어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만 따르고,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의 신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 우리 교단, 나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만 외쳤던 어리석은 저희들입니다.

이 땅에서 모든 것이 다 완성되는 것처럼 자기가 가진 것을 지키고 더 가지려는 탐욕에 사로 잡혔고, 자기 교만으로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하나님,

종교지도자가 하나님의 백성을 잘못 이끌었을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노하셨는지 구약을 통해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옵고, 저희들이 바른 신앙관, 바른 생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깨우쳐 주시옵소서. 그리고 저희들을 포함하여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자들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또한 은혜내려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로 오늘도 쉬지않고 하나님의 뜻만을 좇아 달려갈 수 있도록 오늘도 은혜내려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필리아교회 박순형목사

WAIC 7회목사안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M.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