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인되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주님을 찬양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달려갈수 있고 간구할 곳이 있게 해주신 주님의 사랑을 우리의 입으로 고백하기까지 참 오랜시간 기다려 주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 큰 사랑을 먼저 받은자들이 겸손과 제자의 모습이 되어가기보다 권위와 자기중심적 생활로 기울어져 버린 일상을 회개합니다
교회끼리도 내 것에 한정시키고 각 가정 안에서도 내 편과 네 편으로 갈리워져가고 단단히 선듯한 믿음의 사람들이 오히려 약한자들의 기둥이 되기보다 거대한 가시가 되어 찔러대고 있는 삶을 끝내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큰 뜻 안에 이렇게 알 수 도 없고 피해 갈 수도 없고 한곳이 아닌 전세계가 한 번에 제자리에 서 버리게 하신 주님!
너무 당황스럽고 막막하고 소망이 없는 듯 하였지만 결국에는 주님의 은혜로 저희에게 다시 기회주심임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면서 무언가 드러내고 결과가 있고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할 것과 하지말것,, 취할것과 버릴것에 대한 기준이 모두 무너져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무두 정지시켜 버린 듯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설 수 있는 귀한 기회임을 믿고 겸손한 자세로 변화되어 성숙해지길 원합니다
논리와 이론으로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고,이해하고, 해석하려 하기보다 지금껏 읽고, 쓰고, 들었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한 절 한 절 되새기며 삶의 현장에서 재정비되어 각자의 맡은 역할에 충성된 자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버지 너무 죄송합니다
먼저 목회자들이 깨어나게 하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들로 다시 일으켜 주셔서 의인 한 명을 찾으시고 기다리시는 주님앞에 모두가 한 의인으로 쓰임받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교회와 나라와 열방을 위하여 외마디 소리라도 낼 수 있는 기도하는 자들로 변화시켜주옵소서
오직 주만 바라보고 사는 법을 몸으로 삶에서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기에 이 어려움속에서도 낙망치 않고 갈 수 있게 하심을 찬양하며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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