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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소식

[박주신목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웨이크 데일리 기도 - 뉴스포유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대하 7:14-16)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히 홀로 영광받으실 하나님께서 이 시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라 명하시며
, 땅끝까지 복음의 증인으로 살도록 우리를 부르셨지만, 여전히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붙잡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는 연약한 우리의 죄악된 모습을 회개하오니 우리를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죄와 피흘리기까지 싸우며, 우리를 부르신 부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자 경주하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도록 함께 하시고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벨의 피를 하늘에 호소한 땅의 절규가 여전한 세대 가운데 우리가 서 있습니다
. 욕심과 탐욕과 나태함과 음란함과 거짓과 폭력이 넘쳐나는 이 시대 속에서 아버지의 거룩함을 좇아 거룩하게 살도록 부름받은 우리들이 믿음의 경주를 더욱 담대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혼탁한 세상 가운데서 길을 제시하며 진리되신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하여 온 나라와 온 세계가 신음하며 아파합니다. 가족을 잃은 절망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부어주옵소서.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그 상실감을 사회와 이웃이 함께 감당하며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힘과 사랑을 부어주옵소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욱 치열하게 이 땅의 아픔을 끌어안고 위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기도하는 그곳에
, 기도하는 그 심령에 하나님의 눈과 귀를 항상 두시겠다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이 거기에 있겠다고 말씀하여 주셨사오니, 하나님의 백성들이 무엇보다 기도로 이 땅을 섬기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들 가운데 기도의 열정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우리의 힘임을 마음 깊이 기억하고 기도하며 이 땅을 중보하는 성도들이 더욱 많아지게 하옵소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오랜 기간 봉사하며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과 봉사자들
,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아시오니 그들의 헌신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들의 영과 육과 마음이 강건하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삶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은혜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
, 특별히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 돌아보기를 잊지 말라고 거듭 말씀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에 더욱 많아지며 그들로 인하여 이 땅과 이웃들을 회복하여 주옵소서.


스스로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여전한 사랑과 긍휼이 불타는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 줄 믿습니다
.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삶이 변화되는 역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소원하오니,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언제나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영원한 그 사랑을 의지하오며 살아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박주신목사 겟세마네선교회 명륜캠퍼스 지도교역자

newsforyou.kr/content.asp?idx=7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