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일 목사 / 십대들의친구 사역자 / 서울영동교회 예배 찬양사역
샬롬! 김규일 목사입니다. 저와 아내(조난영 사모), 아들(김영성, 초등 6학년)과 서울시 성북구 월곡동에서 살며 십대들의 친구사역과 서울영동교회 예배 찬양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자신과 삶에 대한 자기연민, 부정적이고 왜곡된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17세 되던 겨울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때부터 교회 찬양팀 활동을 시작으로 국내 개척교회, 해외 선교사역에 참여하며 ACTS와 웨스트민스터신대원에서 신학과 성경주해과정 공부도 마치고 주님께서 제게 허락해 주신 사역을 하며 살아가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전임 목회자로 목양하면서 만났던 교회 밖 취약계층 초, 중고등학생 아이들과 영어공부 모임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십대청소년들과 20대 초반 연령대의 후기청소년들의 삶을 돕고 코칭하기 시작한 것이 <십대들의친구> 사역의 첫 걸음이었습니다.
취약계층 청소년들, 미자립 개척교회 목회자 자녀들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젝트인 를 진행해 오던 중 코로나19 여파로 현재는 공식적인 강의 집회보다는 취약계층 청소년 후원자 연결, 위기청소년 삶 코칭 등 소그룹 중심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본격적으로 < 십대들의친구 The Friend of Teens > 를 선교단체로 등록하고 사역을 하면서 동역하던 교회를 통하여 고아원 사역을 전담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전하고 겨울, 여름에는 수련회도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고아원이나 청소년쉼터에서 더 이상 머물 수 없는 친구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대한 필요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학생들이 사회로 나오면 마땅히 갈 곳이 없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한 친구들의 사회생활과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것에 많은 비중과 관심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십대들의친구> 사역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1. 위기청소년 지도 및 상담 2. 위탁시설 출신 청소년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전인성장 코칭 3. 청소년 미혼모 사역 협력 4. 미자립, 개척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Teens Academy (청소년리더십스쿨) 진행 5.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도서 지원 6. 해외선교지 활동 참여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진행 7. 청년 대학생, 신학생 사역네트워크 형성 등의 사역들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늘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면서 맡기신 사역을 묵묵히 감당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믿고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부터는 서울영동교회에서 찬양인도 사역자로 함께 예배드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교회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이렇게 지역 교회의 예배를 위해 작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음이 기쁨이요, 감사입니다.
부족한 저의 삶 속에서 찬양하며 섬기고 사랑을 나누는 삶, 10대, 20대 초반의 세대들을 위해 신실하게 섬길 수 있도록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소속 목사로 받은 사랑과 격려에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WAIC 소속 모든 청소년들과 소속 사역자들과 공동체에 주님의 성령님의 은혜와 역사하심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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