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원목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웨이크 데일리 기도 - 뉴스포유

주여! 우리 인생이 무엇이옵니까?
산다고 살아가는 우리에게“너희 존재가 무엇인지를 물으라?”고

마스크 한 장으로 목숨을 부지해 보게 하시는 건 아니신지? 사람이 이 땅의 주인인 것처럼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 내노라 하던 이들은 다 어디서 무얼 하는지요?
감염병 근원 하나 차단하지 못하는 우리들은 그저 무지한 인생이

옵니다.
그러기에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요.
두렵고 불안하여 자신감을 상실한 온 인류가 듣고 싶은 한 마디 말은
“내니(나다!) 두려워 말라!”는 말씀입니다.
주여, 지금 우리 현실이 이러함에도 권력자의 지시와 명령으로는

국민의 상한 마음이 치유 받지 못하오며 우리를 위로할 자도 없고

우리를 구원할 자도 없사옵니다. 한낱, 마스크 쓴 나약한 존재인

인간들 뿐 이옵니다.
주여! 우리를 도와주십시요! 말씀해 주십시요!
“내니 두려워 말라!”고 우리의 도움은 하늘로서 이 땅에 임하심을

믿나이다.
2천 년 전 흑암의 이 땅위에 구원의 빛으로 임하신 것처럼
주여! 불안과 공포의 팬데믹 속에 한 줄기라도 희망의 빛을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이 재난의 고통에서 그래도 우리의 사악이 제거만 된다면
이 고난의 불편에서 그래도 우리의 우둔함이 제거만 된다면
그래도 힘을 내여 참겠습니다.
그래도 연단이라 버티겠습니다.
그래도 죄값이라 받겠습니다.
주여! 그래도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일하심을 믿나이다.
그래도 기도할 여유가 있어 감사하고 그래도 기도할 시간이 있어 다행이옵니다. 이 갑갑한 나날 속에서 구속받는 자유속에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카타콤의 순교자처럼 아뢰옵니다.
주여! 제발 이 땅위에 하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아멘.

 

이은원 목사
드라마 커뮤니티 채플
성결대, 한신대졸업.
극단대표, 연극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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