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이하 WAIC) 전회원이 최근 구리 두레교회에서 회원총회로 모였다. 이와 함께 필수교육도 진행되어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임우성 사무총장의 인도로 샘물선교교회 양경진목사의 성경봉독, 두레교회 이문장목사의 대표기도, 설교는 박조준목사가 ‘이시대의 파수꾼’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목사는 하나님의 파수꾼이다 성이 무너지거나 지켜지느냐는 파수꾼에 달려있다”며 “지금 한국의 부끄러운 현실에는 권력에 아부하던 목사님들의 책임이 크고,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짓된 이 시대를 깨워야 하는 사명을 제대로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말씀을 전할 때, 듣지 못해 사람이 죽지만, 전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그 죽은 자 의 핏 값을 찾으신다”며 “바른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시대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시지 후 헌금기도는 김동성목사(서기 초원교회), 헌금연주는 정재호목사가 축도는 양재천목사(영월 하나로교회)가 맡아 예배가 마무리 됐다.
2부 총회에 정관개정과 회개보고를 주명수변호사(감사 법무법인 정담대표)가 진행했다. 주 변호사를 통해 적법하고 합당한 절차를 통한 정관개정이 의결됐다. 특히 전회원이 인감증명과 인감도장을 날인한 회원들의 위임장을 제출하여 법무법인 정담에서 공증절차를 밟아 투명한 사단법인 회원총회의 교과서를 보여주었다.
3부 필수교육 시간은 부서기 정기영목사의 기도로 시작하여 첫 번째 강의를 전승만 변호사가 김영란법에 대해 강의했다. 전 변호사는 설교시 강사 사례비와 음식 대접에 관한 실제 교회적용과 식사비용은 전체인가, 그룹인가에 따라 적용이 다르며 애매모호할 때는 각자 계산하라는 등의 교회와 목회자 단체 등에 실질적 예를 통해 이해를 높였다.
두 번째 강의는 유충렬목사(개신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목회코칭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하나님은 교회 안에 부흥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주셨다”며 “외부에서 찾지 말고 지금 주신 성도들이 자원인 것이라고 생각하라”고 전했다.
이어 “목회코칭이란 하나님이 그 사람 안에 주신 가장 잘할 수 있는 은사를 발견해서 사역자로 세우는 것이다”며 “그래서 교회를 사역자로서의 성도들에 의해 움직이게 하면 그들 안에 계신 성령이 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강의는 김윤희교수(FWIA 대표)가 ‘일의 신학’에 대해 강의했다. 김교수는 “시간에 쪼들리는 직장인 성도가 일과 교회봉사, 예배를 사이에 두고 죄책감을 느낀다면 당신은 어떻게 조언하겠는가”라며 “이것은 교회성도들의 현실적인 문제로 목회자는 성도들이 일주일 동안 어떻게 지내고 교회에 왔는지 다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도에게 세상일과 하나님의 일을 따로 구분할 수 없다”며 “모든 영역은 하나님의 일이고 거룩하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세속적인 영역과 영적인 영역을 따로 구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부여에서 참석한 유기성목사(충인교회)는 “정관개정이 적법하게 잘 이뤄져 WAIC가 자랑스럽고 마커스 팀의 찬양이 지루하기 쉬운 교육에 큰 은혜와 더불어 활력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산제일교회 예용범목사는 “모든 절차와 순서 강의가 조화가 잘되고 만족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아름다운 하나 됨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한다”고 전했고, 파주에서온 이영옥목사와 강범승전도사는(베스스다교회) “오늘은 한마디로 힐링과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며 WAIC에 온 것을 주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우성 사무총장은 이날 “대통령이 하야 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이 물러나라고 외치지만 물러간 뒤에, 새로운 대통령이 세워지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이는 착각이다”며 “해답은 한가지다. 해결의 방법은 루터와 칼빈과 종교개혁자들이 외친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교 교주와 같이 점쟁이 점치듯 하는 무속화 된 기독교, 자유주의 다원주의 화된 신학, 세속화되어 타락한 기독교인들이 있다”며 “맛을 잃은 소금이 길가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밝히듯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의 현실이 이런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며 성경말씀 그대로 지키고 이제껏 한국교회를 지키신 원로와 목사님들이 계신다”며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가며 성경말씀을 지키신 그 길을 따라갈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http://newsforyou.kr/content.asp?idx=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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