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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설교

[신성근목사]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기 위하여 - 뉴스포유

베드로후서 1장 1~11절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베드로는 당시 죽음을 앞두고 온갖 거짓 선지자들의 사상과 미혹이 만연한 가운데 유대인과 로마인들에게 고난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며 장차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귀한 말씀을 남기게 됩니다. 이는 부활에 대한 성도들의 믿음이 굳건히 서고 소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면 알수록 우리 안에 하나님을 닮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 마음으로 말미암아 하루하루 신성한 성품으로 변화됩니다. 성경은 그러한 성품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 일곱 가지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 1:5~7)

베드로는 우리 믿음에 대해 일곱 가지 성품의 열매 맺는 자들이 되라고 교훈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가르친 그 일곱 가지 성품 중 가장 먼저 가져야 할 것은 덕입니다. 참된 믿음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있지만 선한 성품의 덕이 없다면 온전한 믿음이라 할 수 있을까요. 선하고 덕스러운 성품을 갖추도록 힘써야 합니다.?우리의 믿음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필요합니다. 그 지식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며, 이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서로 대적하고 교만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내가 필요합니다. 믿음의 백성은 여러 가지 고난 속에 오래 참고 견뎌야 합니다. 훗날 고난의 때에 믿음과 어려움을 견디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때도 견디고, 주변 사람들과 서로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더불어 필요한 것은 경건입니다. 경건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태도입니다. 그리고 우리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교제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아울러 가지고 있어야 할 성품은 형제우애입니다. 베드로는 서로 같은 생각과 감정으로 형제를 사랑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친절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만큼 형제가 서로 사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은 사랑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조건 없는 희생적 사랑을 본받아 서로 용서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라’ 말씀하셨고, 나에게 용서를 구하는 형제의 죄는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사랑은 허물을 덮을 뿐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우애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같은 성품들은 장차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도록 해주십니다. 이를 위해 나그넷길을 가는 동안 성령의 도우심으로 일곱 가지 신성한 성품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만물의 마지막 때를 살면서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심으로 역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신성근 목사(미국 시애틀 디딤돌선교회)

◇미국 시애틀 디딤돌선교회는 십자가를 지시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세주임을 선포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다시 오심을 믿고 이를 전하기 위해 예수님이 주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을 행하는데 그 존재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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